건강검진 결과지 제대로 해석하기 4. 공복혈당

 

 

 

 

건강검진 결과지를 보았을때에 제대로 해석을 하지 못하는 것 중에 하나가 공복혈당입니다.

 

공복혈당은 말그대로 공복인 상태에서 혈당수치를 재는 것으로

이 수치가 70~100mg/dl 미만이어야 정상이고 120까지는 식단 개선을 통한 관리

그 이후부터는 합병증의 발병을 조심하고 관리하기 시작하셔야 합니다.

 

혈당이라고 하는 것이 지방과 더불어 우리 몸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에너지원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저녁을 먹고 난 다음날 아침 식사 전 혈당이

100mg/dl 미만이고 식사 후 2시간 혈당은 120mg/dl미만이 정상입니다.

 

보통 공복혈당이 126mg/dl이면 당뇨병으로 진단을 할 수 있지만

공복혈당이 100~125mg/dl이라 하더라도 식사 후 혈당이 200mg/dl이상

높게 증가를 하신다면 이것 역시 당뇨병을 의심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공복혈당은 정상인데 식사 후 혈당이 높은 경우엔 '내당능장애'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 경우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에 의해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는

가역적인 상태라고 이야기를 할 수 있고 적절하게 치료를 하지 않는다면

당뇨병으로 진행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공복혈당은 높지만 식사 후 혈당이 정상인 경우 '공복혈당장애'라고 이야기를 하고

 이 경우 역시 내당능장애와 마찬가지로 치료를 받지 않으시다면 당뇨병으로

진행이 될 가능성이 높기에 혹시 의심이 되신다면

병원으로 내원하셔서 진단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 건강검진을 하면서 많이 사용을 하고 있는 '당화혈색소검사'!!!

 

적혈구내에 혈색소라고 하는 중요한 단백질이 들어가 있는데

여기서 혈중포도당은 혈색소의 일부와 결합을 하게 되고 이렇게 혈색소에

포도당이 결합이 된 상태를 우리는 당화혈색소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당화혈색소검사를 하여 지난 2~3개월간 평균 혈당치를 파악하게 되는데,

당화혈색소를 기준으로 5.7% 미만이면 정상으로 보고 6.5%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을 할 수 있으며 5.7~6.5% 사이를 당뇨병 전단계로 정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건강검진 결과지를 공복혈당을 제대로 해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 진단이나 의심을 해보실 가능성이 있다면 병원으로 내원하셔서

상세하게 상담을 받아보시고 아직 진행이 되지 않았다면 개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